Chapter14. 금융상품은 어떻게 회계 처리하나요?
예금이자의 회계처리
금융상품의 투자 이유는 이자수익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이자 받는 날에 현금이나 예금으로 이자를 받은 것으로 처리하면 끝나는 문제이지만 결산일에 꼭 맞추어 이자를 받는 것이 아니므로 결산일 현재까지 받아야 할 이자에 대한 부분은 발생주의에 입각해 반드시 이자수익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제 이자를 받은 날(이자지급일), 결산일에 처리한 미수수익을 제거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예시) 22.9.1 정기예금 3,500원, 22.12.31 결산일 이자계산 1,000원, 23.1.1 만기일 원금 3,500원, 이자 1,500원 수취
- 계좌개설(22.9.1) : (차변)정기예금 3,500원 / (대변)현금 3,500원
- 결산일(22.12.31) : (차변)미수수익 1,000원 / (대변)이자수익 1,000원
- 만기일(23.1.1) : (차변)현금 5,000원 / (대변)정기예금 3,500원
이자수익 500원
미수수익 1,000원
*미수수익 : 이미 외부에 용역이나 재화를 제공했지만, 그 대가를 아직 받지 못한 경우를 말한다
당좌예금의 회계처리
기업에서 사용하는 예금에는 당좌예금, 보통예금, 정기예금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 이자가 발생하지 않은 예금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당좌예금입니다.
당좌예금은 수표나 어음을 발행하기 위해 가입하는 예금으로 은행과 당좌거래 약정을 해야 합니다.
또한 약정한도 내에서 잔액을 초과하여 수표나 어음을 발행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잔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당좌차월이라는 부채계정으로 처리됩니다. 또한 그 계좌에 다시 입금을 하게 되면 당좌차월 금액부터 먼저 상환되고, 그러고도 입금 잔액이 남으면 예금으로 처리됩니다. 만약 수표나 어음을 남발해 약정한도를 초과해서 지급이 이루어지려고 할 때는 부도처리 또는 당좌거래 정지로 처리됩니다. 또한 결산일까지 당좌차월액이 상환되지 못하고 남아 있는 경우 이 금액은 단기차입금으로 처리됩니다.
*당좌차월 : 당월예금 잔고 이상의 수표를 발행했을 경우 사전에 은행과 약정을 맺어 잔고보다 초과해 지불된 부분을 말하는 것으로 부채라 할 수 있다.
당좌예금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당좌예금은 왜 필요할까요? 기업은 구매대금을 지급할 때 매번 현금이 수시로 오가면 너무 번거롭게 때문에 수표나 어음을 발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당좌예금을 개설해 수표나 어음을 발행해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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